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수상 이유에 대해 “그의 뛰어난 서사 작품이 일본의 정신적 특징을 남다른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벨상 선정위원회 위원장 앤더스 오스터링(Anders Osterling)은 수상 소감을 통해 “가와바타 씨는 분명히 현대 유럽 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았고, 그는 일본 리얼리즘에 충실했다. 가와바타 씨의 서사적 기법에는 섬세한 시적 풍미가 담겨 있다.”
'설국'은 야스나리의 첫 중편소설이기도 하다. 그의 미학을 대표하는 작품인 '설국'의 아름다운 이미지 묘사는 등장인물의 감정 표현에 종종 슬픔이 가미되어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물질적 슬픔을 표현합니다. 이 소설은 좌절, 외로움, 감상 등 슬픈 감정으로 가득 차 있으며, 결말 역시 비극적인 색을 띠고 있다.
'설국'은 가와바타의 말년 인생관과 세계관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사회의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일하는 여성들의 아름다운 인간성에 대한 동경과는 사뭇 다르다. 젊었을 때의 삶의 고난. 비록 그는 내 뼈속의 우울과 슬픔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 생각은 소극적이고 무관심해졌고, 순수한 아름다움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설국'에서 설국의 풍경은 대부분 사계절의 풍경과 하얀 눈, 여름에는 나무그늘, 가을에는 노을이 지는 풍경이다. 사람들을 취하게 만드세요. 가와바타는 마음속의 아름다움만을 위해 산다. 이 아름다움은 풍경뿐만 아니라 그가 동경하는 코마코와 예지의 비극적인 아름다움이기도 하다.
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3대 걸작 '설국', '고대 수도', '천두루미'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사무엘 조셉 아그논에 이어 아시아 최초의 작가가 됐다. 3명의 아시아인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