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옛 이화원 폐허에서 나는 조국을 피 웅덩이로 보았고, 등세창의 용감한 '지원선'에서 조국을 불 덩어리로 보았다. 그러나 나의 조국은 가라앉지 아니하였느니라 동아시아에서 나는 넓은 팔로 산과 바다를 받치고 연황의 자손을 품에 안고 초가집과 흙벽돌로 부족한 세월을 고치며 배고픈 자들을 먹이느니라 산채와 죽과 함께 산다. 쑨원(孫文) 선생은 어둠 속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고, 마오쩌둥(毛澤dong)은 척박한 땅에서 민족의 살과 뼈를 지탱했으며 제자들의 우여곡절을 확대하고 혼란에 빠진 조국을 기적적으로 이끌어냈다. 세기의 폭풍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