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당한 곳은 석유 중진, 사우디의 주요 석유 생산지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석유 생산능력이 영향을 받을까 봐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사우디의 석유 중진 재헬란시에서 폭발음이 터진 뒤 후세 무장은 자신이 사우디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12 여 개의 드론을 수송해 사우디의 석유 기지를 공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우디 측은 후세 무장한 드론이 격추됐고 발사된 미사일도 이미 가로막혔다고 밝혔다.
공개 정보에 따르면 습격당한 곳은 중동에서 가장 중요한 산유지이며,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미의 본부도 이 지역에 있으며, 이 지역에는 중요한 항구가 하나 더 있으며, 항구는 주로 석유 운송에 쓰인다. 이어 사우디에너지부도 이 같은 미사일 공격이 석유 생산 안전뿐만 아니라 사우디 지역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이 습격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원유 선물은 배럴당 70 달러로 올랐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최고치였다. 분석가들은 공격당한 지역이 주요 산유지라고 지적했다. 이런 미사일 공격 사건으로 중동의 산유능력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원유 선물을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가격도 치솟았다.
참고 자료:
사우디에너지부는 7 일 저녁 사우디재헤란시 라스탄누라 항구와 사우디아미 석유회사 부속시설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라스탄누라 항구를 습격한 드론은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격추됐고 사우디아미 석유회사 부속시설을 겨냥한 탄도미사일도 성공적으로 가로막고 일부 잔해가 주민구역 근처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응?
재헬란시는 사우디 동부 석유중진이자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미 석유회사의 본부가 있는 반면, 라스타누라 항구는 걸프 지역과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항구 중 하나이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러한 공격이 사우디 민간인과 민간 시설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세계 에너지 공급의 안전과 안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비난하며 사우디는 필요한 모든 반제 조치를 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