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의 작은 책벌레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종소리가 울리면 학생들은 파도처럼 달려가며 즐겁게 복도에서 서로를 쫓아다닙니다. 그런데 교실 한구석에 빨간 옷을 입은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뛰쳐나가지 않고 조용히 교실의 도서관 구석으로 왔습니다.
그의 촉촉하고 여린 얼굴에는 숲속의 잔잔한 호수처럼 맑은 두 눈이 마치 감옥 중위의 하늘을 반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는 교실과 복도에서 급우들의 소음을 들을 수 없었고, 교실에서 급우들이 큰 소리로 책을 읽는 소리에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방금 책상에 앉아 과외 활동 책인 "Naughty Days"를 조용히 읽었습니다.
그는 입가에 지울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그의 손끝에서 책 페이지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우리 반의 "작은 책벌레"였습니다. 그의 뗄래야 뗄 수 없는 동반자는 바로 책이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마법처럼 책상에서 책을 꺼내 읽는다.
수업이 끝난 뒤 종이 울릴 때마다 그는 곧바로 교과서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그 속에서 재빨리 아름답고 아름다운 과외 도서를 꺼내 꼼꼼히 읽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수업종은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딩."
선생님은 연단으로 올라가서야 마지 못해 책을 다시 탁자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책은 작은 배처럼 그를 지식의 바다로 데려다 주었고, 책은 그의 지식을 키워주었고, 그의 방과 후 생활을 풍요롭게 해 주었으며 글쓰기 수준을 향상시켰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추측해 보세요. 한 소년이 수줍게 연단에 서서 자신의 작곡을 공유했습니다. 후유모의 반 친구들이 일제히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