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리'는 이코코가 생전에 프로그램 팀을 상대로 고소한 내용의 녹음으로 인해 방송이 중단됐다.
2023년 8월 25일 11시 절강위성TV 공식 웨이보에는 “'중국의 소리'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및 네티즌들이 제보한 문제들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프로그램은 이코코가 '보이스 오브 차이나' 프로그램팀을 상대로 한 고발 녹음 내용이 생전 공개된 뒤 내린 결정이다.
녹취에서 코코리는 방송에서 겪었던 부당한 대우와 경쟁 체제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9분간 이야기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다른 참가자들을 도우려는 의도를 밝혔으나, 제작진의 표적이 되어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방송 도중 무대에서 퇴출당하는 등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그녀의 건강과 존엄성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이 폭로는 광범위한 우려와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소셜 미디어에서 토론을 촉발했으며 The Voice of China에 대한 질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절강위성TV가 '중국의 소리' 방송 중단을 발표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오해가 풀렸다고 밝혔지만, 코코리 녹화 사건의 여파는 여전히 남아 있어 네티즌들은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한 처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국의 소리'에 많은 학생들이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이코코가 '중국의 소리'에 대해 불평하는 녹음 내용이 속속 공개됐다. 프로그램 좌석이 비어 있다며 프로그램의 비리를 폭로했다. 돈을 들여 프로그램을 구매한 프로그램팀은 학생들에게 가혹한 대우를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8월 27일, '보이스 오브 차이나' 프로그램 소속 2023명 학생 중 일부는 자신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SNS에 올리며 프로그램팀의 '홍보비' 요구 주장을 부인했다.
이 학생들은 프로그램 진행 중 숙식비 등 많은 비용을 연출팀에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위 말하는 음울한 장면을 본 적도 없고, 프로그램팀 누구에게도 무례함을 느낀 적도 없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한 학생은 방송에서 3차 전학 비용을 전혀 내지 않았는데, 이는 현장 강사들의 선택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